9월 중 미참여 55개 지역 순차 참여…울릉군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 운영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 3대 표준 모델 본격 가동
복잡한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9월 중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현재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55개 시군구가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경북 울릉군까지 참여해 전국 어디서나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그냥드림’ 사업의 확대 계획을 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지난해 12월 전국 57개소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현재 175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약 21만 명이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했다.
‘선(先)지원 후(後)행정’ 방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냥드림 코너 이용자 가운데 4만 4712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고,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과 긴급복지지원 등 제도권 보호 체계로 연결된 인원은 4437명이다.

시범사업에서 본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위기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체계도 강화됐다.
이용자가 복지 상담을 거쳐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연계 의뢰되는 비율은 시범사업 기간 46.4%에서 본사업 기간 54.8%로 높아졌다.
이 가운데 실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 연계율도 같은 기간 15.2%에서 25.1%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전국 확대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도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지역별 우수사례를 토대로 읍면동 복지 연계형, 지역자원 연계형, 공공기관 협력형 등 3대 표준 모델로 운영된다.
읍면동 복지 연계형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차량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물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복지 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전남 신안군은 ‘그냥드림카’를 활용해 섬과 외진 마을까지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원 연계형은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민간 연결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고, 위기 징후가 확인되면 지방정부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충남 논산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온동네 배달’을 통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고 위기가구를 살피고 있다.
공공기관 협력형은 지방정부가 우체국에 그냥드림 신청자 정보를 전달하면 집배원이 배달 과정에서 물품을 전하고, 위기 징후가 있는 대상자를 지방정부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경기 부천시는 지역 우체국과 협력해 ‘집으로 그냥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롯데지주·한국청과주식회사 등 기업과 전국 상공회의소도 동참했다.
이에 따라 민간 후원금 누적액은 135억 원에 이른다.
지역별 그냥드림 코너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에서 ‘그냥드림’을 검색하거나 보건복지부 누리집(mohw.go.kr)과 전국 푸드뱅크 누리집(foodbank1377.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 모든 시군구에 그냥드림 코너가 설치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044-202-3259)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